#내란죄철회에#사기탄핵#외치는#국힘#물러서지않는#민주[국회스타그램]

  • 등록 2025-01-11 오전 10:00:00

    수정 2025-01-11 오전 10:00:00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소추안에 내란죄를 철회하면서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은 지난 5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내란죄를 제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형법이 아닌 헌법으로 다루겠다는 의미지 탄핵 핵심 사유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죠.

이에 따른 야당의 반발은 거셉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도 재의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당 의원 44여 명은 지난 6일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불법적이라며 맞서기도 했죠.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7일 입장문에서 “내란죄 철회는 소추 사유 80%가 없어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내란죄 철회의 철회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법정에서는 헌법 위반 여부만 판단하면 된다”고 발언했던 것을 근거삼기도 했죠.

한편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황 속 여야 대립은 지속할 전망입니다.

민주, 尹 탄핵소추안에 내란죄 철회…“형법 아닌 헌법위반”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권성동도 朴탄핵 때 뇌물죄 제외…문제 없다”

이재명도 “내란 행위에 대한 판단 철회 아냐”

빠른 탄핵 심판으로 헌정 질서 회복 목적

내란죄 철회 배경에 헌재 권유 의혹 제기에

국회 측 탄핵 대리인단, “실언한 셈” 진화 나서

국힘, 잇딴 반발…탄핵 찬성파들도 “재의결 해야”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박대출, 조배숙 의원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탄핵 찬성한 안철수도 “국민 기망…재의결 해야”

권영세 “탄핵소추안 내용 변경시 국회 의결 필요”

공수처 체포영장·한덕수 총리 탄핵도 ‘원천 무효’론

6일 나경원·김기현 등 與 44여 명 尹 관저 집결도

“내란죄 철회는 사기 탄핵…불법 체포 막겠다”

오는 14일 尹 탄핵 심판 첫 변론 기일…참석 여부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尹측 “내란죄 철회는 80%의 내용 변경…각하 마땅”

오는 14일 첫 정식 변론 기일…변호인단 8명 구성

대통령 직접 참여 여부 미정…내란 철회 문제삼을 듯

비판 거세지는 與…‘철회의 철회는 없다’는 野

국힘·尹 지지율 회복세에 발언 거세질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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