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슈퍼세일' 방문객만 60만명…매출액 160%↑

하반기 정기세일 기간 매장 매출액 4배 ''껑충''
  • 등록 2024-10-22 오전 8:50:48

    수정 2024-10-22 오전 8:50:4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모던 베이식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슈퍼세일’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슈퍼세일을 진행한 11~20일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0월13~22일)에 비해 162% 증가했다. 해당 매출액엔 온라인과 전국 16개 매장 성과가 포함됐다.

온라인만 보자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고, 매장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4배가량 급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도 60만명에 이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FW엔 캠페인 이름을 슈퍼세일로 바꾸고 다양한 특가 아이템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제 무신사 스탠다드가 슈퍼세일 기간 진행한 △선착순 특가 △슈퍼 특가 △하루 특가 모두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지난 14일 숏 패딩, 셔츠, 니트, 머플러, 양말, 향수 미니어처 등 6개 품목을 모아 5만 9900원에 발매한 ‘슈퍼박스’는 온·오프라인 모두 완판됐다.

품목별로 보면 워크웨어 재킷, 데님 재킷 등 겉옷(아우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고, 셔츠(379%)·스웨터(260%)·코트(149%) 등의 매출액도 늘었다. 이뿐 아니라 영·유아용 키즈 라인과 여성용 우먼즈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큰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가 아이템을 강화해 처음 진행한 슈퍼세일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아이템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무신사 스탠다드 슈퍼세일. 사진은 성수점 모습. (사진=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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