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부적격자 33명 컷오프

국민의미래 공관위, 530명 중 부적격자 가려
"국민 눈높이 부합 공천되도록 엄격 심사"
  • 등록 2024-03-10 오후 6:16:40

    수정 2024-03-10 오후 6:16: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위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0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자 33명을 컷오프(공천 배제)했다.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공천 부적격자는 당 최고위원회·공관위에서 의결한 공천 부적격 기준에 따른 당 클린공천지원단의 서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앞서 국민의미래가 지난 4~9일 접수한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 등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부적격자는 12~14일 면접 등 앞으로의 공천 심사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당은 부적격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국민의미래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엄정한 공천 심사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제1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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