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 속 FOMC 의사록 대기…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로 하락

3.6원 내린 1334.0원에 개장
BOE 총재 “인플레 2% 도달 전에 금리인하”
달러인덱스 104.3→104.0으로 하락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 등록 2024-02-21 오전 9:25:05

    수정 2024-02-21 오전 9:26:0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를 따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7.6원)보다 3.1원 내린 1334.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6원) 대비 3.3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1334.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중국의 5년물 대출우대금리 인하, 영국은행(BOE) 총재의 비둘기 발언 등에 하락했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전날 영국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BOE 총재의 발언에도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냈고 이에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4.0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4.30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 달러·앤 환율은 149엔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7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2일에는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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