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더 뉴 랭글러, 카즈닷컴 2024 베스트 SUV 선정
그랜드 체로키, 모터위크 ''베스트 중형 SUV''
  • 등록 2024-02-13 오전 9:26:47

    수정 2024-02-13 오전 9:26:4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미국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는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4 베스트 SUV’와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베스트 중형 SUV’를 수상했다.

카즈닷컴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SUV를 대상으로 성능, 다재다능함, 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량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카즈닷컴이 ‘2024 베스트 SUV’로 선정한 차량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으로, 2.0리터(ℓ) 및 3.6ℓ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4㎞(21마일)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를 포함한다.

특히 지프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가 2023 베스트 SUV를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SUV를 석권했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지프는 더 뉴 랭글러 라인업의 성능 및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더 뉴 랭글러는 다재다능하고 유능한 차량으로, 베스트 SUV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더 뉴 랭글러는 실내에 앞좌석 전동 시트, 12.3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해 향상된 편의안전 사양을 제공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또한 ‘2024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중형 SUV’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터위크는 매해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해 주행 성능, 기술, 실용성, 연비 및 가치를 고려해 차량을 평가한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 △그랜드 체로키 △PHEV 그랜드 체로키 4xe 등 모든 라인업이 수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모터위크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존 데이비스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이라면 그 어떤 모험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을 기반으로 살아남은 브랜드답게 모든 면에서 진정한 현대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특수 제작된 아키텍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열 모델, 장인 정신이 깃든 아이코닉한 디자인 및 첨단 기술 등 역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진보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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