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벽 1시까지 운영 '공공심야약국' 확대 추진

올해 2곳에서 3천명 이용…내년 4곳으로
  • 등록 2023-10-17 오전 9:08:04

    수정 2023-10-17 오후 6:45:16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심야시간까지 문을 여는 약국을 점차 확대한다.

경기 파주시는 현재 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과 파주읍 용화당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365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현재까지 시민 3000여명이 감기와 장염(소화제), 두드러기 등으로 조제(처방) 약품 구매와 상담을 받았으며 전화상담을 통한 구입이 가능해 시민들의 의료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는 2024년에는 공공심야약국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지정되는 약국은 10월 말 파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는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연말까지 지정 약국에 안내문과 현판 등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한상 보건행정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취약 시간대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한 전문 약사의 조제(처방) 약품 구입이 가능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며 “의료취약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추가로 지정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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