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컨텐츠ㆍ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377740)는 미국 3대 초대형 유통사 코베트러스(Covetrus)와 공급계약(미국 내 유통)을 체결하며 미국 동물 의료 분야에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 바이오노트의 Vcheck F(V2400) 제품 사진.(제공= 바이오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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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트러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이 6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동물 의약품 및 의료제품 유통사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동물병원 및 클리닉, 제약회사, 약국 및 애견용품점 등이다. 또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정보 기술 솔루션, 재정 및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주로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제품 ‘Vcheck F’와 시약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Vcheck F는 회사의 강점인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형광물질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Vcheck F 하나의 장비로 심장질환, 염증 등 27개 항목의 정량, 정성 검사가 가능하다.
바이오노트는 향후 코베트러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코베트러스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바이오노트 제품이 기술력, 성능,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계기로 자사 제품이 미국 동물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