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가 컬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웨이크메이크가 전개하는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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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중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은 봄맞이 메이크업 시즌을 맞아 아이섀도우와 스틱, 립 등 다양한 컬러 메이크업 상품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피부 톤에 잘 맞는 색상과 메이크업을 찾으려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발맞춰, 컬러 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봄과 잘 어울리는 색상인 ‘코랄’을 콘셉트로 대표 상품인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의 신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선보인다. 통통 튀고 생생한 코랄 컬러로 구성된 ‘소다 코랄 블러링’, ‘캔디 코랄 블러링’ 팔레트 등이다. 제품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맞춤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컬러 조합 꿀팁과 함께 웨이크메이크 모델인 가수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의 코랄 컬렉션 화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192820)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화장품 컬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구 ‘웨이크메이크 컬러 랩’을 출범했다. 한국인들의 피부 톤과 시즌 트렌드에 맞춰 컬러와 제형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웨이크메이크의 제품 기획력에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협약을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컬러랩을 통해 선보인 첫 주자는 여러 가지 컬러를 한 데 모은 팔레트 형태의 아이섀도우인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다. 기존 12가지에서 16가지로 구색을 확대하고 패키지도 리뉴얼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웨이크메이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컬러 품평단’도 구성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등 화장품 높은 관여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 다양한 피부 톤을 지닌 소비자들로 품평단을 구성, 보다 생생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마스크 프리’가 일상화하면서, 시즌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웨이크메이크는 고객들과 소통하며 전문적인 컬러 메이크업을 꾸준히 발굴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