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 일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린 ‘왁(WAAC) X 헬로키티’ 팝업스토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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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은 글로벌 인키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을 기념해 ‘WAAC X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를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오픈 일주일만에 일부 품절 사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화 구매를 원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볼마커는 재고가 채워짐과 동시에 팔려나가고 있다.
코오롱FnC는 이번 왁X헬로키티 팝업스토어 흥행 요인으로 젊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간 연출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컴 플라이 위드 와키 앤 헬로키티(Come fly with WAACKY and Hello Kitty)’를 테마로 항공기 실내와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구성했다.
왁은 지난해부터 의류 후원을 하고 있는 골프선수 이민지 프로의 최근 우승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민지 선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클리프턴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민지 선수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하며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왁은 이번 이민지 선수 우승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매고객 20인을 선정해 하프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왁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