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공유 킥보드 `올룰로`에 40억 투자

공유 모빌리티 시장으로 사업 본격 확대
"`킥고잉` 서비스 역량 결합한 시너지 기대"
  • 등록 2022-01-18 오전 10:03:39

    수정 2022-01-18 오전 10:03:3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올룰로(olulo)`에 40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룰로는 지난 2018년부터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모빌리티 업체로,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기업 전용 서비스인 `킥고잉 비즈니스` 회원사도 400곳을 넘어섰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킥고잉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올룰로는 삼천리자전거의 투자 지원을 통해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원활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삼천리자전거의 전국 120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와 연계한 운영 혁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과 공유 경제 활성화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전거 산업과 모빌리티 시장을 동시에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10년 고양시 공유자전거인 피프틴의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수많은 지자체와 공공 자전거 협업을 진행했다. 인천 연수구 공유 자전거 운영이나 카카오 공유 전기자전거 납품 등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