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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린 마블의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9개월간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벤져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한국 외화 역사상 흥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초대형 규모(2190㎡)로 마련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자문 파트너로 지정해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을 합친 교육) 방식을 접목해 설계된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관람객들이 어벤져스 스테이션 요원이 돼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원활한 방역 관리를 위해 당분간 네이버(035420)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만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