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순항중

임상 1상 네번째 환자군 환자등록 시작
  • 등록 2020-10-23 오전 9:19:50

    수정 2020-10-23 오전 9:19: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머크 및 화이자와 항암제 공동임상을 하고 있는 엔케이맥스(182400)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1상의 네번째 환자군(코호트)에 대한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네번째 환자군에 해당하는 18명의 환자에게 자체 개발중인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SNK01과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나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를 병용 투여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이 과도하게 활성화됐을 때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면역관문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다.

회사측은 11월초 NK세포 배양을 위한 환자 채혈을 시작하고 11월 중순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권고에 따라 SNK01 단독 투여 요법의 미국 임상 1상에 병용 투여 환자군(코호트4)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달 미국 현지법인 엔케이맥스아메리카가 머크 및 화이자와 공동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공동임상 주체인 머크 및 화이자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투여일정을 논의한 결과 바벤시오투여군 환자 9명의 마지막 투약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