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리온(271560)이 신제품 출시와 성수기 시즌이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리온(271560) 주가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6%(3200원) 오른 8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법인은 연초에 있던 초코파이 재고 이슈가 해소됐으며 쌀과자 판매 기여로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이 모두 회복됐다”며 “러시아법인은 다크 초코파이와 초코칩 초코파이 등 신제품 효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법인도 스낵 신제품 매출 기여로 전반적 시장 둔화에도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