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출근길 쌓이기 시작한 눈…서울 0.7㎝·당진 5.5㎝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나 낮까지 중부지방 큰눈
밤과 새벽 사이 전국서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 등록 2019-02-19 오전 9:02:12

    수정 2019-02-19 오전 9:02:12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직원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현재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서해상에서 눈 구름대가 다시 발달해 북동진함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에는 내리는 눈의 강도가 강화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으로 서울·경기 남부·강원영서 남부·충청 북부·경북 북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므로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서울 0.7㎝ △인천 1.1㎝ △수원 2.6㎝ △용인 2.7㎝ △오산 2.9㎝ △평택 2.7㎝ △홍성 5.0㎝ △예산 4.8㎝ △당진 5.5㎝ △아산 3.7㎝ △서산 3.2㎝ △북춘천 1.4㎝ △영주 3.5㎝ △제천 2.0㎝ △평창 2.0㎝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비 또는 눈, 그 밖의 전국은 비가 내리겠다”며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고 다만 낮까지 중부 지방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7도 △울릉도·독도 4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울릉도·독도 9도 △제주 15도 등으로 포근하겠다.

정월대보름인 오늘 밤부터 내일(20일) 새벽 사이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오후 5시 46분에 달이 뜨겠고 내일 0시 50분에는 가장 둥글고 환한 달을 볼 수 있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