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나눔로또 홈페이지에는 제41회 ‘스피또1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모 씨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복권을 처음 구매했다고.
|
그는 “아내가 말하기를 집 안방에서 옷을 입은 채로 똥을 쌌다고 했다. 그리고 바지를 벗었더니 그 덩어리가 바닥에 떨어져 손으로 모아들어 올렸다”며 “하지만 전혀 악취도 없었고, 더럽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복권 당첨을 확인하자마자 아내와 한참 웃다가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강 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구매 즉시 긁어 당첨 확인을 할 수 있는 즉석식 인쇄복권으로 5억원 당첨금이 걸린 1등 복권은 총 4매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