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10)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은 역대 최강의 차량으로 말 그대로 F1 레이스카를 도로 위로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능 차량인 만큼 강렬한 외모가 이목을 끈다. 풍부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 위에 3개의 큐브로 구성된 LED 헤드라이트를 더했으며 루프에는 에어 스쿱을 더해 고성능 차량의 감성을 강조했다. 보닛 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별을 새기고 에어 인테이크에는 AMG 레터링을 더해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메르세데스 AMG에서 개발한 F1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먀 1,000마력이 넘는 출력을 자랑하는 1.6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F1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가속려과 최고 350km/h에 이르는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차량은 완벽한 양산 모델이 아닌 프로토타입 혹은 베타 버전의 차량일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메르세데스-AMG 측 역시 쇼카로 명칭하며 이를 수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