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유연석·마이클리…★등용문 '헤드윅' 8월 개막

정문성·조형균·제이민·유리아·전혜선 캐스팅
시즌마다 전회·전석매진, 치열한 티켓전쟁 예고
7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매서 티켓 오픈
11월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 등록 2017-06-29 오전 8:58:29

    수정 2017-06-29 오전 8:58:29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오만석(왼쪽부터), 유연석, 마이클 리, 정문성, 조형균(사진=쇼노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기획•제작 쇼노트)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헤드윅'은 스타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캐스팅 공개 때마다 높은 관심과 화제를 몰고 왔다. 시즌 최강 캐스팅 군단으로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헤드윅’ 역에 오만석·유연석·마이클 리·정문성·조형균을 확정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한다.

특히 오만석은 2005년 초연부터 출연 시즌마다 전 회, 전 석 매진을 시켜 ‘전설의 헤드윅’으로 불린다. 대세스타로 등극한 유연석이 새롭게 ‘헤드윅’에 합류하며 최초로 록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이클 리는 한국 '헤드윅' 프로덕션 역사상 원어 무대를 선보인다. 마이클 리의 ‘헤드윅’은 한국을 방문한 ‘헤드윅’이 대학로의 낯선 한국 관객 앞에서 공연한다는 설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헤드윅으로 평가 받은 정문성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팔색조 배우 조형균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창조해낸다는 방침. 

‘이츠학’ 역에는 전혜선·제이민·유리아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05년 시즌2부터 총 7번의 시즌에서 ‘이츠학’으로 출연하며 ‘대체불가 완벽한 이츠학’으로 불리는 전혜선이 2년만에 다시 컴백한다. 가수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뮤지컬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제이민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합류하며,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된 유리아는 제작사 쇼노트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전격 출연한다.

아울러 음악감독 이준을 비롯해 최기호, Zakky, 조삼희, 이한주, 김민기, 신석철, 유지훈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디앵그리인치’ 멤버로 참여한다. 

한국의 '헤드윅'은 2005년 4월 12일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번의 시즌을 거치며 전국 공연 통산 약 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전 회, 전 석 기립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왔다. 오는 7월 6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헤드윅'에서 이츠학 역을 맡는 전혜선(왼쪽부터), 제이민, 유리아(사진=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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