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CE부문은 지난 2분기에 3500억~4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증권사는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분기 CE부문 영업이익(1900억 원)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규모로,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 특수를 누린 셈이다.
아울러 올해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 계절 가전상품 판매가 증가한 점도 CE부문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7조2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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