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규제개혁 끝장토론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반면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무원 길들이기를 하면서 규제를 일자리 막는 죄악으로 모는 식의 규제폐지 매카시즘을 퍼트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서는 또 반론권 차원에서 야당에도 생방송 편성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라디오 월요 주례연설은 반론권 내지는 균형성이 라디오에서도 이뤄졌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방송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기계적 균형성을 이번에도 적용해주기를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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