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50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도로에 주차된 소나타 승용차 안에서 구 모(29·대전시 유성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이 모(42)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구씨가 취업문제로 고민하다가 지난 15일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남 일 같지 않다" "청년실업 심각하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는지 안타깝다" "나약한 선택이다" "너무 쉽게 포기하고 쉽게 목숨을 내던진 거 같아 아쉽다" "죽을 결심으로 살 결심을 했으면 좋았을텐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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