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청소년 대상 `꿈나무 마케팅`

美 초중고교에 디지털제품 제공
  • 등록 2008-12-18 오전 11:22:41

    수정 2008-12-18 오전 11:22:41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에세이공모를 통해 미국내 초중고교에 디지털제품을 제공하는 `꿈나무 마케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크 리지 초등학교에서 제 5회 삼성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미국 인기 가수인 조단 프루이트, 플로리다주 교육부 장관, 교사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에세이 수상자가 추천한 학교에 LCD HDTV 등 디지털 제품,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소프트웨어, 위성채널방송인 디렉TV는 교육 TV 프로그램 패키지 등 총 200만 달러 이상의 첨단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각각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제품 외에 자폐아 학생 치료 등 특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급 도우미 견을 오크 리지 초등학교에 제공했다.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 삼성의 디지털제품과 학급 도우미견,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및 디렉TV의 교육 TV 프로그램 패키지 등이 학교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 마케팅은 삼성전자가 미국내 청소년 교육 발전 지원을 통한 현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05년에 디렉TV는 2008년에 공동파트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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