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계좌와 체크카드가 만났다

현대카드-현대증권, CMA 체크카드 출시
CMA 계좌 장점과 체크카드 장점 하나로
  • 등록 2007-01-24 오전 10:55:38

    수정 2007-01-24 오전 10:55:38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CMA) 계좌와 체크카드가 결합된 상품이 나왔다.

현대카드는 현대증권과 제휴를 맺고 CMA 계좌와 체크카드 혜택을 합친 `현대 CMA 체크카드(이미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의 장점은 잔액에 대해 은행 보통예금보다 높은 4%대의 이자를 주고, 적립 포인트를 CMA 계좌로 캐쉬백 해준다는 것.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금융권의 자동화기기 어디서나 현금 입출금이 가능하며, 체크카드여서 신용카드와 달리 연회비도 없다.

또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가 적립되며,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이용시 결제액의 1% 포인트가 쌓인다. 기본 포인트 적립율은 결제액의 0.5%다. 이밖에도 삼성동 코엑스내 150여개 가맹점 최고 35% 할인, 면세점 10% 할인, 프로스포츠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신청과 발급은 전국 현대증권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현대증권 CMA 계좌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급여통장을 보통예금통장에서 CMA 계좌로 바꾸고 있다"며 "알뜰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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