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베트남 보안시장 공략 `포문`

베트남 통신사에 유료 온라인 보안서비스 개시
  • 등록 2006-11-15 오전 11:13:07

    수정 2006-11-15 오전 11:13:07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15일 베트남 국영 최대 통신회사인 VDC에 유료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개시, 베트남 보안 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제공하는 온라인 보안 서비스는 MyV3(안티바이러스), 스파이제로(안티스파이웨어), MyFirewall(PC 방화벽) 등을 이용해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는 물론 스파이웨어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 위협 요소를 손쉽게 진단·치료할 수 있다.

전용 웹사이트인 비나클린(http://vinaclean.vdc.com.vn)에서 이용할 수 있고,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만 하면 6개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일 사용할 수 있는 '8288 서비스'와 1개월 사용할 수 있는 '8788 서비스'가 있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5월 VDC와 약정을 체결한 이후 현지 인터넷 환경에 맞게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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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성과는 ▲동남아 전략 거점 시장 개척 ▲온라인 보안 서비스의 세계적 기술력 과시 ▲장기적 비즈니스 확대 기반 구축 등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VDC의 인터넷 회원은 현재 약 160만 명에 이르며 올해 안에 VDC의 가입자가 약 200만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말레이시아, 싱가폴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유료 보안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동남아 온라인 보안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아시아 지역의 보안을 책임지는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동남아 지역의 주요 통신 회사와 대형 게임 배급 업체를 집중 공략,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아울러 통합 백신인 V3 IS 2007 Platinum,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등을 기업 및 개인 시장에 선보이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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