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문업체인 미래온라인은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정보화 교육을 위한 위성인터넷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온라인은 이에따라 올 초 설치를 완료, 전국 40개 사회복지관에서 미래온라인의 위성초고속인터넷 사용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미래온라인의 멀티샛(서비스 상품명 : MultiSat)으로 90cm 위성 안테나와 위성라우터 1대를 설치, 허브를 통해 LAN으로 30-64대의 PC에 연결, 하향은 위성을 상향은 ISDN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초고속망에 밀려 사용자가 점점 감소하는 ISDN망을 초고속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자원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정보화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미래온라인 홍석환 상무는 "기존 지상망을 이용한 인터넷망인 경우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속도가 줄어들고 있지만 위성은 속도의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위성 초고속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위성 멀티미디어 컨텐츠까지 제공할 수 있어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소외 계층을 위한 대안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