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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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인천 서구 왕길역 인근 도로에서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27)씨를 비롯해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검사 의뢰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