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잇다에는 약 두 달간 108만명 가량이 로그인했다. 이중 약 36만명이 상품 알선, 복합 상담 이용, 휴면 예금 지급 등 혜택을 봤다. 민간·정책 서민금융 상품 알선·제공 건수는 33만2072건으로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건수는 1만6922건이었다. 휴면 예금 등을 원 권리자에게 찾아준 건수가 1만6856건, 비대면 복합 상담 연계 건수는 9940건이었다.
대출 용도는 생활 자금 목적이 76.3%로 가장 많았다. 대출 신청 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대부분(66.9%)이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민층에게는 정책 서민 금융을 통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 방안과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잇다’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 가장 편리한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