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4343명 응시해 3698명 합격…합격률 85.2%
안재민군, '찾아가는 검정고시'로 중졸학력 취득
  • 등록 2024-08-30 오전 10:00:00

    수정 2024-08-30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2024년 제2회 검정고시는 4343명이 응시해 369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5.2%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서는 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안재민(18) 군이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 합격을 이뤄냈다. 안군은 시험 합격을 계기로 고졸 검정고시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그는 “수능도 치러 로봇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2018년도 제2회 시험부터 서울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47명의 응시자 중 45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송○○(남, 80대)·중졸 소○○(남, 80대)·고졸 곽○○(남, 70대)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지우(여, 11세)·중졸 홍○○(남, 11세)·고졸 주나엘(남, 12세)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교 행정실이나 서울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합격증서는 오는 30일과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02호에서 교부한다.

2024년 제2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률.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