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4당, `강성희 퇴장` 진상규명 위한 운영위 개최 합의

오늘 오전 긴급회의 열고 23일 열기로
  • 등록 2024-01-22 오전 9:14:43

    수정 2024-01-22 오전 9:14:43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지난 18일 대통령실 경호팀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을 강제 퇴장시킨 사건과 관련해 야4당 대표가 22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다.

이들은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실 경호처장 파면, 진상규명을 위한 운영위 소집을 23일 하기로 합의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는 동안 소동을 일으키다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며 끌려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의원은 지난 18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 진다”고 얘기했고 윤 대통령이 그냥 지나가자 큰 소리로 이 같은 내용을 외쳤다. 그러자 서너명의 경호원이 강 의원의 입을 손으로 막고 사지를 들고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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