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형 미네르바大 ‘태재대’ 설립 승인…9월 개교

11년만에 4년제 사이버대 설립
5개 학부서 100명 신입생 모집
  • 등록 2023-04-21 오전 9:36:17

    수정 2023-04-21 오전 9:36:17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형 미네르바대학’을 표방하는 태재대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이데일리DB)
교육부는 지난 20일 2023학년도 개교예정 학교로 사이버대학 태재대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4년제 사이버대가 설립한 것은 2012년 건양사이버대 이후 11년 만이다. 태재대는 지난해 설립계획을 승인받고 학교법인 태재학원을 설립한 이후 설립계획 승인 사항 이행 여부와 개교 준비 등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설립인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태재대는 올해 9월 개교를 위해 혁신기초학부·인문사회학부·자연과학부·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비즈니스혁신학부 등 5개 학부 총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하는 사이버대다. 미국 미네르바 대학의 교육 방식을 본떠 미래사회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국 미네르바 대학은 캠퍼스와 강의 공간 없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세계 다니며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 역량을 기르는 혁신대학이다. 태재대는 이를 본따 국내에서 여러 수업을 들은 뒤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이버대는 당초 ‘평생교육법’에 끈거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운영돼 오다 2009년부터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로 전환 또는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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