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 조달업체, 정부·기관에 보대는 공문서 온라인으로 처리

조달청, 23일부터 나라장터서 문서24 간편가입 서비스 제공
  • 등록 2022-12-26 오전 10:09:52

    수정 2022-12-26 오전 10:09:5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앞으로 나라장터에 등록된 53만 조달업체와 조달청·공공기관간 문서 유통이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조달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24를 조달업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서 ‘문서24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서24 간편가입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업체정보를 문서24에 제공, 간편하게 회원 가입한 뒤 나라장터용 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이다. 조달업체는 이날부터 나라장터 로그인 시 문서24 간편가입 화면이 자동 연결되고, 가입 후에는 나라장터용 인증서로 문서24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조달청과 행안부가 적극행정으로 협업해 조달업체와 기관간 문서 작성 및 송·수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는 문서24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문서작성 및 제출, 기관의 접수여부 확인, 문서기록 이력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조달업체는 연간 14만여건(지난해 기준)의 비전자적 문서를 조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해왔다. 조달청 및 6만여 공공기관은 조달업체와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관 담당자는 조달업체에 공문서 발송 시 팩스나 우편을 이용하고, 접수 시 서류문서를 전자파일로 등록하고 원본서류는 별도로 보관해왔다. 조달청 이종욱 청장은 “나라장터에서 문서24 간편가입 서비스 제공으로 조달업체와 공공기관의 문서유통 시간·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업체 등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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