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운동화 이미지만으로 제품명을 찾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2일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옴니서치’를 활용한 신규 검색 서비스인 ‘멀티모달 문서 검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 기능은 우선 운동화 제품군에 적용됐다.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운동화의 제품명을 몰라도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제품명을 찾을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가 남긴 후기와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축적된 사용자 콘텐츠 중 검색 대상 이미지와 적합도가 높은 양질의 문서를 선별해 ‘이미지로 찾은 리뷰&코디’ 블록으로 제공한다.
강인호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는 “멀티모달 AI가 접목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동화 제품군에 우선 도입해 사용성을 고도화하고 차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