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외인 팔자에 2430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이내 하락 전환
개인 665억·기관 24억 '사자'…외인 681억 '팔자'
업종·시총별 혼조세…삼바 1% 넘게 오름세
  • 등록 2022-11-21 오전 9:12:17

    수정 2022-11-21 오전 9:24:3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출발했다 하락 전환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5%(3.66포인트) 오른 2448.14를 기록했지만 이내 하락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46%(11.33포인트) 떨어진 2433.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다. 개인은 665억원어치, 기관은 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팔자세다. 68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9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다. 의약품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오름세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은 1.42% 내리고 있으며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건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이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1% 떨어진 6만1300원에 거래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000270)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도 1%대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넘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도 1%대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전거래일 경기 침체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미국 3대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3745.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오른 3945.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1% 소폭 오른 1만1146.06을 기록했다. 뉴욕 3대 증시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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