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은 17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와 aT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수산홍보관을 개설하여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케이 씨푸드(K-Seafood)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유망 수산식품의 드라마 간접광고(PPL)와 베트남 K-엑스포 참여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해외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글로벌 수출기업·품목조직 육성을 위해서는 수산업체 33개사에 생산부터 해외 진출까지 통합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호조세인 김·전복 등 8개 품목 선도조직에게는 총 12억원 규모의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지한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 성과는 수출업체의 노력은 물론 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수출 지원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정부와 함께 케이씨푸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수산식품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