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5일 서울 강남의 드리움 비즈니스센터에서 ‘2022년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 이용자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5일을 시작으로 22일과 내달 3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창업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각 대상별로 특허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지원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지식재산 정보 활용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허데이터는 정형화된 양식으로 기술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정보의 결정체로서 해당 기술분야의 연구·산업·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해 금융·문화·통상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미래예측 및 현안해결에 이용될 수도 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업성장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모아진 의견들은 지식재산 기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