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매일유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멸균우유와 간편식 제품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2일 매일유업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기부식품 전달식’에서 고정수(왼쪽) 매일유업 본부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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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지난 12일 전달식을 열고 ‘멸균우유’ 1만개와 ‘상하키친’ 2종 누룽지죽 5만개 등 판매가 기준 약 1억4000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푸드뱅크가 비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유 등 제품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한 제품들은 450여개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일유업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지원활동,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1% 기부, 다문화 가정 분유 및 이유식 지원 등 저출산·저소득·다문화·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건강과 영양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