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강서·위례 등 행복주택 1651가구 공급

11~15일 청약...7월 당첨자 발표
올해 행복주택 총 2만2000가구 공급 예정
  • 등록 2022-03-31 오전 9:14:41

    수정 2022-03-31 오전 9:14:4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행복주택 1600여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강서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자료=LH)
LH는 다음 달 11~15일 행복주택 청약 신청을 받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시세보다 20~40% 싸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총 1651가구다. 수도권에서 1022가구(5개 단지), 비수도권에서 629가구(2개 단지)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서 신혼희망타운(175가구)와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 A2-6 신혼희망타운(146가구)가 알짜로 꼽힌다. 비수도권에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UR2 행복주택으로 602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 청약 신청은 다음 달 11~15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청약은 인터넷 취약 계층에 한해 받는다. 당첨자는 7월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LH 측은 “올해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를 완화하고 질 좋은 행복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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