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 HX` 신제품 출시

적재기능 강화…최대 110㎞ 주행 가능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전원 차단센서 장착
"출퇴근부터 배달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 등록 2022-02-10 오전 9:55:58

    수정 2022-02-10 오전 9:55:5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적재기능을 강화한 MTB형 전기자전거 `팬텀 HX`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팬텀 HX는 일반 도심 주행은 물론 거친 지형이나 고르지 못한 아스팔트 도로도 무리없이 주행할 수 있는 MTB형 전기자전거다. 파스·스로틀 겸용으로 자전거도로도 주행 가능하다. 1회 4~5시간 충전에 최대 110㎞까지 주행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근교 나들이나 장거리 이동에도 용이하다.

신형 팬텀 HX는 적재기능을 강화해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출퇴근은 물론 장보기나 배달 등 다양해지는 전기자전거의 활용 목적에 발맞춰 짐받이와 바구니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주행 안정성 관련 부품도 강화했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전원 차단센서를 장착해 제동력을 높였다. 브레이크 레버를 당길 때 모터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모터 전원 차단센서는 기존 분리형에서 일체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브레이크를 사용자 손에 맞춰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장 아래 위치한 시트 포스트 배터리는 고정을 위한 시트 튜브 홈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배터리 고정력을 강화했다.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포크도 장착해 무거운 짐을 싣고 고르지 못한 노면을 주행하더라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한다. 편리하게 전기자전거를 조작할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도 제공된다. 주행시간, 속도, 거리부터 배터리 잔량과 백라이트 설정 등 총 12가지 기능을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의 이용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기본적인 주행 성능 외에도 짐을 싣는 운송기능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팬텀 HX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적재력을 강화하고, 짐을 싣고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일상과 여가생활 모두에서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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