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코드K 예금금리 0.2%p 금리 인상… 연 1.4% 제공

  • 등록 2021-08-27 오전 9:57:38

    수정 2021-08-27 오전 9:58:46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다.

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가입기간 전 구간에 대해 0.2%포인트(p) 일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28일 0시부터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상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발맞춘 조치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에서 0.75%로 인상했다.

케이뱅크의 이번 금리 인상 조치에 따라 코드K 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년(12개월 이상) 상품의 금리는 1.4%며, 2년(24개월 이상)은 1.45%, 3년(36개월 이상)은 1.5% 금리를 제공하게 된다.

코드K 정기예금은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 등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가입고객 누구나 최고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기 상품이며, 가입 금액 역시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 이용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금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와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실수요기반 대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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