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LG화학(051910)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3.39% 오른 38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지부문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가 예측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삼성증권은 LG화학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13.5%(5만원)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LG화학 전지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7.2% 증가한 95억원으로 흑자 지속이 예상된다”며 “폴란드 공장 추가 출자를 통해 2020년 생산능력은 내년 3GW에서 약 20GW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