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닛산, 브랜드 디자인과 기술의 미래를 담은 V모션 2.0 콘셉 전시

  • 등록 2017-01-28 오후 11:33:04

    수정 2017-01-28 오후 11:33: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한 닛산이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을 담은 V모션 2.0(VMotion 2.0) 콘셉을 전시했다.

닛산은 V모션 2.0 콘셉을 통해 향후 닛산 브랜드의 디자인이 추구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의 기술 개발 트렌드인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여 브랜드의 기술 비전을 담아냈다.

강렬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V모션 2.0 콘셉은 닛산의 디자인 철학인 ‘V모션’을 더욱 발전시킨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량으로 더욱 감각적인 V모션 그릴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 디자인과 차량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직선의 디자인으로 스포츠 쿠페 특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달리 V모션 2.0 콘셉의 실내 공간은 깔끔하면서도 안락한 모습이다.

가죽과 나무 패널을 더해 따듯한 느낌의 감성을 추구했으며 대시보드에는 대형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해 시인성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시했다. 한편 좌우로 열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V모션 2.0 콘셉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능으로는 준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 기술로서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닛산 측은 V모션 2.0 콘셉의 자율주행 기능이 활성화 될 때에는 전면 및 후면 디자인에 변화가 더해진다고 밝혔다.

닛산은 V모션 2.0 콘셉의 디자인을 향후 닛산의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준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은 향후 출시를 앞둔 신형 리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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