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여러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들이 좀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마켓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공간이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공간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마켓 이외에도 포크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 ‘강아솔’의 무대가 준비된다. 또 ‘피아니스트 성현’, ‘임보라 트리오’, ‘트리오 클로져’, ‘임인건·이원술’ 등 국내 최정상급 재주 연주자들의 무대도 마련했다. 공연 감상을 위한 50여개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