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타이어 박람회 '라이펜 에센 2016' 참가

  • 등록 2016-05-19 오전 9:31:43

    수정 2016-05-19 오전 10:50:02

금호타이어는 24~27일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문 박람회 ‘라이펜 에센2016’에 참가한다. 금호타이어 부스 조감도. 금호타이어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금호타이어(073240)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Reifen Essen 201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라이펜 에센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43개국 660여 개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업체가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서는 최신 제품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타이어 제작사와 딜러간의 계약 협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엑스타(ECSTA)존, 신제품존, 겨울존 등 7개의 제품 전시 공간을 구성해 총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ECSTA ZONE)’에는 스포츠카인 크라이슬러의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 및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VS31’, ‘로드벤처 AT51’ 등 신제품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1’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용 타이어로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 출시된다. 눈과 빙판도로에서의 그립력을 향상시켜 구동력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으며 기능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 눈송이를 모티브로 눈보라를 표현하여 디자인 측면에서도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고출력 SUV용 타이어 ‘크루젠 HP91’를 비롯한 SUV용 타이어 및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25일에는 제품 세미나를 개최해 딜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가 독일에서 후원하고 있는 ‘ADAC(독일 자동차 운전자 협회)’의 아동 청소년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소개하고, 부스 중앙에는 대형 미디어 벽과 연계된 미디어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관람객이 직접 제품의 특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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