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8일 제72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다섯 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 설치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섯 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인수합병(M&A)나 주요 자산취득 등 주주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사항, 배당 같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의 권익을 반영하게 된다.
또 투명경영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중 한 명은 주주권익 보호 담당위원으로 선임한다.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이중 장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주 친화적 경영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권익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주주친화적 경영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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