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실적 회복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5-11-10 오전 9:13:32

    수정 2015-11-10 오전 9:13:32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LG전자(066570)가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2.95% 오른 5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랜만에 가전과 TV, 휴대폰 등 3대 사업부가 동시에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은 제품 경쟁력이 돋보이고, TV는 패널가격 하락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며 휴대폰 라인업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자동차 부품이 새로운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동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고객 기반이 제네럴 모터스(GM) 외 여러 완성차 업체들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256억원에서 4133억원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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