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통영 해모로 오션힐' 최고 48대 1로 1순위 마감

  • 등록 2015-10-29 오전 9:07:53

    수정 2015-10-29 오전 9:07:53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경남 통영시 북신동 북신구역을 재개발한 ‘통영 해모로 오션힐’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특별공급 청약을 받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이 경남 통영시 북신동 북신구역을 재개발한 ‘통영 해모로 오션힐’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16대 1, 최고 4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지난 28일 진행된 통영 해모로 오션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0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153명이 몰려 평균 10.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84㎡D형(이하 전용면적)으로 4가구 모집에 총 192명이 접수하면서 48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118㎡형은 2가구 모집에 총 49명이 청약해 24.5대 1, 84㎡A(201가구)는 14.94대 1, 84㎡B(109가구)는 7.82대 1, 100㎡A(38가구)는 7.74대 1, 100㎡B(24가구)는 5.54대 1, 110㎡(81가구)는 4.65대 1, 84㎡C(39가구)는 4.55대 1로 각각 마감했다.

정철상 한진중공업 상무는 “통영 지역에서 한진중공업의 아파트 시공능력을 오랜세월 인정 받아온 결과”라며 “해모로 오션힐이 지역 내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은 지상 최고 27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수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통영 무전동에서 공급한 ‘한진 로즈힐 아파트’(1204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통영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통영 북신동은 통영시내 구도심 지역으로 시내버스 전 노선을 경유하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단지 내부는 통영시 최초로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미래 아파트로 설계된다. 조경 면적율을 40% 이상 확보하고, 1.2㎞에 달하는 산책로와 함께 통영 최대 규모의 열린공간인 해모로 센텀파크와 해모로광장, 테마정원 등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11월 9~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은 2018년 하반기다. 055-64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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