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에어(AIRE Inc.)’ CEO 전제완 대표의 기고문을 게재하고 한국에서 개발된 에어라이브가 한국보다 느린 미국의 인터넷 속도와 네트워크 환경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극복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전 대표는 이 기고문을 통해 “약 7개월간 수 많은 현장 테스트와 각 통신사별로 앱 기능 테스트를 거치면서 미국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라이브는 전 대표가 2008년 한국에서 설립한 유아짱의 ‘짱라이브’에서 출발했다. 3년간 미디어서버를 자체 개발하고 2011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출시된 개인방송 앱인 미어캣이나 페리스코프보다 3년이상 빠른 기술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열풍에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치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대표는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로 촉발된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가 미국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어라이브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라이브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태국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안에 독어, 불어, 스페인어 등 10여개 언어로 확대 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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