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엇 의도는 차익을 노린 것이 분명하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이 무산된다면 이는 곧 ‘항복’으로 전 세계 벌처펀드가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헤지펀드가 국내 기업을 공격해 이기기 어렵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그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에도 이번 합병에 ‘찬성’ 표를 던지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향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인데 합병 발표 후 주가가 올랐다는 것은 시장에서 합병을 반겼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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