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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유진과 루이스초이 캐스팅은 운명적이었다.” 한승원 프로듀서가 캐스팅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한 프로듀서는 21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파리넬리’ 프레스콜에서 “처음 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누가 파리넬리 역을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보더라”며 “루이스초이와 고유진의 노래를 들어봤을 때 파리넬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두분 다 흔쾌히 응해줘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뮤지컬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오페레타 형식의 무대로 꾸몄다. 단 8일간 선보인 지난 1월 공연에서 배우들의 호연과 시대적 분위기를 상징하는 표현주의적 의상, 액자 프레임을 사용해 시공간을 분할한 활용도 높은 무대로 공연계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장점들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스토리와 무대 구성, 의상 등을 보완해 보다 화려하고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