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샐러던트`..어떤 공부?

  • 등록 2014-03-12 오전 10:05:27

    수정 2014-03-12 오전 10:05:2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샐런던트(Saladent)’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41.1%가 현재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함께 하고 있는 샐러던트라고 답했다.

샐러던트는 공부하는 직장인을 지칭해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Student)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이번 설문에서 직장인들은 공부하고 있는 분야로 ‘영어’(24.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실무 관련(21.6%), 방송통신대학 등 학력 관련 공부(16.5%), 컴퓨터 활용 관련(13.7%), 일본어(10.3%), 재테크 관련(7.6%), 중국어(3.8%)의 순이었다.

또 공부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3%가 ‘독학’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 강의(29.9%), 진학(10.7%), 학원 수강(7.9%), 스터디그룹활동(3.1%), 개인 과외(2.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라는 의견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직을 위해(24.1%)라는 이유가 뒤를 이었고 업무 상 필요해서(17.7%),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13.6%), 인맥을 넓히기 위해(6.7%), 승진을 위해(4.9%), 유학 및 창업을 위해(3.8%)의 순이었다.

직장인이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주 2.6회로, ‘주 1~2회’(51.9%)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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