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P 500지수가 전날보다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지수추종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수가 하락할 때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면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해외에 상장한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상장 해외 ETF보다 절세 혜택이 크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지만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1.0%, 연간후취 1.0%(총 연 2.0%) Wrap 수수료가 부과된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96개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을 때 수혜볼 수 있는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